[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19일 유럽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라크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뉴욕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이날 런던의 FTSE는 전날보다 19.80포인트(0.45%) 오른 4417.70, 독일의 DAX는 8.28포인트(0.22%) 떨어진 3819.15, 프랑스의 CAC는 23.30포인트(0.65%) 오른 3613.28을 기록했다.
독일의 금융사인 HVB는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1.8% 올랐다. 아디다스살로몬과 퓨마 등 스포츠 용품 업체들도 나이키의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탈리아 석유 그룹 ENI는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올리면서 1.6% 상승했다.
런던 시장에서는 Mmo2가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2.7% 올랐다. 의류 판매업체 넥스트는 1월 영국의 소매매출이 1.2% 상승했다는 소식에 2% 올랐다. 방위산업체인 BAE시스템즈는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