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TODAY팔란티어]실적보다 기대감…‘꿈의 프리미엄’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지나 기자I 2025.09.04 00:19: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증시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가 실적이나 자산가치 대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가장 크게 반영된 종목 중 하나로 분석됐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증권사 파뮈어 리버럼은 “미국 S&P500 기업의 시가총액 가운데 약 3분의 2가량이 실제 자산가치와 향후 3년간 예상 실적을 넘어서는 ‘희망과 기대(hopes and dreams)’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중형주의 12.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마켓워치가 팩트셋 데이터를 기반으로 S&P500 구성 종목 중 이른바 ‘희망과 기대 비율(hopes-and-dreams ratio)’을 분석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종목은 팔란티어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의 희망과 기대 비율은 97%에 달했다. 이는 향후 3년간 예상 이익과 현재 자산가치로 설명할 수 없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돼 있음을 의미한다.

팔란티어 외에도 테슬라(TSL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애플(AAPL), 엔비디아(NVDA) 등 일부 대형 기술주 역시 ‘희망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약사 비아트리스(VTRS),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HC) 등은 실적과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0여 년간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 구조가 크게 바뀌어 AI와 데이터 분석을 앞세운 팔란티어 같은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자들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심리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2.25% 상승한 16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