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마트(WMT)가 자사 쇼핑 데이터를 활용하는 광고주들에게 트레이드 데스크(.TTD) 툴 사용을 의무화하던 조건을 삭제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실리콘밸리의 테크전문 온라인 미디어 매체인 더 인포메이션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트레이드 데스크의 독점조항 해제는 규모와 데이터가 경쟁력의 핵심인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시장 우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보도는 특히 트레이드 데스크가 2분기 부진한 실적과 3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지난 8일 35%나 급락한 뒤 나온 것으로, 당시 제프 그린 트레이드 데스크의 최고경영자(CEO)는 “지속되는 관세 불확실성이 대형 광고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실적이 약화된 원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월마트와의 독점해제는 주요 파트너십 이탈로 주가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해당 미디어매체의 설명이다.
월가에서는 이번 월마트의 전략 변화가 트레이드 데스크의 경쟁사들이 수혜를 입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트레이드 데스크의 입지를 약화시키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결국 이날 트레이드 데스크 주가는 장 중 6% 넘게 밀리며 50달러 지지도 불안한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2분 기준 주가는 전일대비6.01% 하락하며 51.10달러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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