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TD코웬은 금융지주회사 캐피털원파이낸셜(COF)의 디스커버 인수에 따른 성장 기대와 높은 자본환원 여력 등을 반영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는 25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 217.93달러 대비 약 1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TD코웬의 분석가들은 “캐피털원은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카드 발급사 중 하나로 꾸준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뤄왔다”며 “디스커버 인수로 자체 결제 네트워크라는 희소한 자산을 확보한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수 효과가 단기적으로 반영되긴 어렵지만 장기 투자 성향과 실행력 등을 고려할 때 디스커버의 네트워크 자산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11시13분 캐피털원 주가는 전일대비 0.08% 상승한 21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