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칩 시장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기준 마벨의 주가는 6.45% 상승한 74.5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벨은 이날 열린 AI칩 관련 웨비나에서 2028년까지 맞춤형 AI 프로세서 총 시장(TAM) 규모를 기존 430억달러에서 550억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기존 고객들과의 협력 확대뿐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수치다.
마벨은 한때 아마존(AMZN)의 차세대 AI 칩 설계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웨비나에서 신흥 하이퍼스케일러 2곳과 신규 AI 칩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시장의 불안을 일부 해소했다. 마벨은 고객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픈AI, 일론 머스크의 xAI 또는 유사 기업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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