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우주 발사체 전문기업 로켓랩USA(RKLB)이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간 갈등이 부각되며 스페이스X 대체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트럼프가 머스크 계열사와의 정부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머스크는 이에 반발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을 퇴역시키겠다고 맞섰다. 드래건은 NASA의 핵심 우주 수송 수단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은 스페이스X의 경쟁사인 로켓랩에 주목했다.
민간 우주발사체 시장에서 로켓랩이 대체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오후12시10분 로켓랩 주가는 전일대비 7.69% 상승하며 28.48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