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교육기술 기업 체그(CHGG)는 지난 2분기에 구독자 감소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체그의 주가는 전일대비 23% 하락한 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체그는 지난 2분기 순손실이 6억1680만달러, 주당순손실 6.0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24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11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정 EPS는 0.2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23달러를 상회했다.
구독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억468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체그의 구독자수는 전년 대비 9% 하락한 440만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체그는 이번 3분기 총 순매출이 개학 시즌 및 인공지능(AI) 기술 통합 등에 힘입어 1억3300만달러~1억3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월가 예상치인 1억43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체그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7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