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뉴욕멜론(BK)은 시장 가치 상승 및 고객 활동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이익 및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6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뉴욕멜론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1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5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0억7000만달러, 1.31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1.5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4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46억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45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시장 가치 상승, 신규 사업 및 외환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수수료 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4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은행의 평균 예금은 2850억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자산 관리 규모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2조500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