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스몰캡 종목들이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트리베리에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담 파커 설립자는 “S&P500지수와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역 상관관계가 지난 20년 이상동안 가장 강력하게 발생해왔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지난 몇 주간 10년물 국채수익률 하락은 최근 주식시장 상승을 부채질해주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파커 설립자는 “국채수익률 하락은 지난 11월 스몰캡 종목과 가치주에 더 큰 힘을 실어줬다”며 “두 그룹 종목들은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몰캡 종목으로 대표되는 러셀2000은 지난 11월 한달 8.8% 오르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무리했다.
이로인해 러셀2000지수는 지난 1월 9.7% 상승을 보인 이후 최고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