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의 소매 판매가 이번 4분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연 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이번 4분기 미국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팬데믹 이전에 기록했던 연평균 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매 업체 가운데 월마트(WMT)가 연말 연휴 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올리버 첸 TD코웬 애널리스트는 “월마트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사를 꾸준히 누르고 있으면서도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홀세일(COST), 아마존닷컴(AMZN), TJX컴퍼니스(TJX)의 가치 및 편리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