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부품 업체 커네디언 솔라(CSIQ)가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커네디언 솔라의 주가는 6.15% 하락한 19.68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커네디언 솔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2센트로 전년 동기 1.12달러보다 감소 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82센트보다 훨씬 낮았다.
3분기 매출은 18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태양광 모듈 출하량은 39% 증가했다.
커네디언 솔라는 4분기 총 매출이 16억~18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6억5000만달러에 못미치는 수치다.
태양광 산업은 최근 높은 이자율로 인해 소비자들이 태양광 설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커네디언 솔라의 주가는 올해들어 3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