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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 6도 △부산 9도 △대구 3도 △광주 6도 △전주 5도 △대전 4도 △청주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제주 11도 등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아침 최저기온이 3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수험장 입실(오전 8시 10분까지)이 끝난 후 서쪽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쪽 지역의 일부 수험장은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이내)가 진행될 때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 수도 있다.
기상청은 수능일까지 사흘이 남아 예보의 변동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빨라질 경우 강수시작 시점이 오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비는 16일 밤까지 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적으로 5~30mm 범위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져 추워지고, 19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