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정보 기술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킨드릴 홀딩스(KD)가 회계연도 2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킨드릴의 주가는 13.24% 상승한 17.5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IBM에서 분사된 킨드릴은 2분기 주당 5센트의 조정 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13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결과다.
매출은 40억7000만달러로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39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마틴 슈로에터 킨드릴 CEO는 “기업 기술에 대한 지출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킨드릴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