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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와 아주산업도 함께 한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아주그룹은 임직원들이 회사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진행하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활동에 발맞춰 기부된 금액에 비례한 추가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105630)도 기부에 나섰다. 한세실업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를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했다.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피해지역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지원에 나섰다”며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난로 세계 1위 기업 파세코(037070)는 자사 제품으로 온기를 전했다.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영하의 한파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난로를 구호물품으로 마련했다.
파세코는 난로 수요가 많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에 보낼 긴급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파세코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초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의 모금 캠페인도 진행된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에 나섰다. 마련된 성금에 재단의 재난재해 사업비를 더해 최소 1억원의 성금을 준비한다.
모집된 성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개설한 계좌에 직접 전달할 계획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다시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로 송금되어 현지 복구에 사용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삶의 터전이 모두 무너진 이재민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튀르키예가 하루빨리 재건하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