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가득..신세계百, 설 행사 본격 시작

백주아 기자I 2023.01.01 06:00:00

3일부터 진행..전년보다 25% 늘린 60만 세트 준비
통영 프리미엄 굴 등 바이어 엄선 상품 새로 선봬
편리한 ‘선물하기’ 서비스로 쓱닷컴 백화점몰 물량 확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023년 설 선물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설 선물을 고르는 고객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설 선물행사는 지난해보다 25% 가량 물량을 늘려 총 60여만 세트가 준비됐다.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설을 맞아 명절 선물은 물론 새해 선물 수요까지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선물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렸다. 일반 굴과 달리 산란을 하지 않아 맛과 향이 풍부한 점이 특징인 ‘통영 프리미엄 삼배체굴’을 선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굴 요리를 즐겨 먹는 해외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중량은 4kg내외, 9미 제품 가격은 15만원이다.

추운 겨울철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특별한 꿀도 새롭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담아 만든 브랜드 발효:곳간에서 기획한 토종꿀로 전북 장수 해발 600m고지 청정지역에서 조영만 장인이 생산했다. 가격은 2.4kg 기준 60만원이다.

또 기온이 따뜻해지는 5월 초부터 개화하는 아카시아꽃에서 채밀해 순도가 높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점이 특징인 팔공산 아카시아 꿀도 선보인다.

신세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상품 중에서도 겨울 제철 음식을 선보인다. 제주 옥돔은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최고의 건강식 중 하나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제주 옥돔 세트 40만원, 명품 순살 제주 옥돔 50만원 등이 있다.

명절 최고의 선물로 꼽히며 매 명절마다 30%가량 매출이 늘고 있는 한우 역시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특히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마블링과 육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준비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는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직경매한우 다복세트는 25만원, 직경매한우 양념불고기세트는 18만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지난 설 대비 물량을 30% 늘려 10만여개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초(超)프리미엄 그로서리 ‘5 STAR’, 산지직송 그로서리, 와인과 전통주, 차(茶), 홍삼 및 건강식품 등 모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선물들이 마련됐다.

10만원이하의 가성비가 높은 선물세트 등 금액대별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바이어가 엄선한 카테고리별 인기상품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SSG닷컴 내 백화점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SSG머니 1만원도 적립해준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월 22일까지 설선물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70만원까지 SSG머니를 증정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명절 인기 상품에 사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새해와 설을 맞아 겨울철 대표 제철 음식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만의 품격이 담긴 설선물을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쓱닷컴 선물하기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