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3시간에 걸친 회담 이후 “긍정적인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는데) 회담은 쉽지 않았고 긍정적인 무언가를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다음 회담에서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철수가 첫 번째 당면 과제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역시 회담이 끝난 직후 “상황을 크게 개선시키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핵심 의제인 정치적 문제와 전투 중단, 안전 보장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도 높은 논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인도주의적인 통로 개설에 있어서 작지만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단은 메딘스키 보좌관을 비롯해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 등이 나섰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포돌랴크 고문 외에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 집권당 ‘국민의 종’의 다비드 하라하미야 대표 등이 나왔다.
|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