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까지 나서서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하면서 콘솔 게임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대유행)을 공식 선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심각해지고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를 꺼리면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일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게임기가 콘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콘솔 게임은 모니터나 TV 등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가족 단위부터 연인, 친구까지 다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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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라인 오픈마켓(개별 판매자들이 상품·가격을 등록해 판매하는 플랫폼)에서는 ‘레트로’, ‘고전 게임기’, ‘추억의 게임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도 ‘레트로 게임기’ 이용에 관한 후기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트로 게임기 안에는 1980~90년대를 대표했던 게임들이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 가까이 담겨있다.
대표하는 게임들은 범피(BuMpy’s), 링크(Link), 록맨(Mega Man), 마리오(Mario),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슈파플렉스(Supaplex), 젤리아드(Zeliard),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2)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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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 역시 “따단딴따다 딴다!(슈퍼마리오 속 배경음악). 30~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음악”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어쩔 수 없이 집콕생활을 하면서 레트로 게임기를 구입하게 됐는데 되레 남편과 내가 더 좋아하고 있다. 수십년이 흘러 스틱을 잡았는데 그때 감각이 되살아났다. 밤새도록 게임에 중독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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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기 열풍’에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업계가 여러 가지 국내외 이슈로 위축되고 정체된 측면이 있다”며 “뉴트로 게임은 이러한 분위기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