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절기상 ‘입춘’인 오늘(4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온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4일 오전 3시를 기해 강원도 산간지역에 한파경보를,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보다 7도이상 떨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역시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과 인천은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16도, 파주 영하 15도, 철원 영하 14도 등 중부와 강원지역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입춘 한파가 5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6일)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