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시각장애인 위한 목소리 기부 오디션 참석

김현아 기자I 2014.01.12 07:53:20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 목소리 기부자 오디션 방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 연기상에 10대 스타상까지 거머쥔 배우 이종석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 해설 목소리 재능기부자 선발 오디션인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은 일반인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500점의 미술작품 해설이 담긴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대사인 이종석은 그 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기부하고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일반인의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석은 이날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무대행사에 참석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될 미술작품 오디오 콘텐츠를 미리 감상해보는 ‘귀로 듣는 명화 체험’을 무대에서 직접 시연하며 페스티벌 방문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리차드 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 받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기원했다.

이종석은“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작품 묘사 해설 오디오 콘텐츠 제작이라는 뜻 깊은 선행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미술작품 해설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인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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