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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특유의 디자인 및 제작기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이 된 꽃무늬 프린팅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 십 점의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가 공개된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VIP 고객들에겐 스카프에 이름을 새겨주는 네이밍 서비스도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일 오픈 당일에는 섬유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패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랑스 장인의 공정기법을 보여주는 시연회도 연다.
오원만 LG패션 수입사업부 상무는 “레오나드의 미학적 제품들과 반세기 역사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레오나드의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 세계를 알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첫 선을 보인 레오나드는 캐시미어와 실크를 섞은 원단에 화려한 무늬를 새기는 기발한 프린팅 기법을 개발, 1960년 국제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액세서리·가구·주얼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 30개국 1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1991년 진출해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해오다 지난 2009년 LG패션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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