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기대 이상'-하이

박형수 기자I 2013.04.08 06:35: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 전망치 영업이익 8조500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애플향 배상금 6762억원 가운데 일부를 충당금으로 설정했다”며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은 9조~ 9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또 “올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과 갤럭시S4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10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달러-원 환율과 반도체 부문의 평균판매단가 전망치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3조원에서 44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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