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베이비 푸드 페어’를 열고 영유아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간 신세계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 홈메이드 스타일 유기농 이유식 브랜드인 ‘플럼 베이비’, 난임과 고령임신 등 다양한 임신 관련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인 ‘네일레즈’, 설탕 첨가 없이 단맛이 나는 영유아 시리얼 브랜드 ‘니노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최근 자녀를 위한 안심·건강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 유기농 정육 구매 고객 중 이유식용으로 100g 안팎의 소량 구매 고객은 10명 중 2~3명 꼴로 작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영유아 전용 가공식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했다.
이상윤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전문 상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보육지원강화로 영유아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되면서 향후 영유아 식품존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영유아 전문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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