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이달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작년 대비 50%(364억원) 늘린 116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로 재원을 확보해 협력회사가 기준 금리보다 2%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한 금융지원 제도다.
동반성장펀드는 작년 6월부터 운영돼왔다. 지난 5월까지 이마트 동반성장펀드 대출 집행 금액은 총 280억원으로, 총 58개의 중소 협력회사가 이자 절감 혜택을 받았다.
이마트 측은 "동반성장펀드 운영 규모를 확대한 이유는 더 많은 중소 협력회사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실질적인 자금 지원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라며 "신청 가능 중소기업 수와 대출 한도, 이용 가능 은행도 늘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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