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011년 시장에 선보일 3D TV 등 전략제품이 `CES 2011`에서 혁신상을 받게 됐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스마트 TV·3D TV 등 총 12개 제품이 CES 2011 혁신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특히 55인치 스마트 TV는 독자적인 나노(NANO) 기술을 통해 더욱 밝고 선명한 풀LED 화질을 구현했으며, 편리한 온라인 콘텐츠 접근성을 인정받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사업 분야별로는 나노 풀LED 3D TV·3D PDP TV·LED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이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2개·세탁기 2개·홈시어터 시스템 1개·식기세척기 1개·광 디스크 드라이브 제품 1개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본부장 사장은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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