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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양적완화 환호..英·獨 2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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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0.11.05 03:05:2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4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를 환영하며 영국과 독일 증시는 2년 최고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4.14포인트(1.55%) 상승한 270.65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13.82포인트(1.98%) 오른 5862.79를 기록해 2008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3.84포인트(1.92%) 뛴 3916.78로 4월 고점에 근접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116.89포인트(1.77%) 상승해 2년 최고인 6734.69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부양을 위해 6000억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영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럽 투자자들은 미국의 자산 매입이 유럽 경제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유럽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4.51%, 크레디아그리콜은 4.92%, BNP파리바는 3.66% 각각 상승했다.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도 급등했다. BHP빌리튼은 6.40% 뛰었다.

실적 호재도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헤지펀드 맨그룹은 운용자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15% 가까이 올랐고, 생활용품 업체인 우니레버는 3분기 순이익 19% 증가 효과로 6%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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