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테니스 스타들의 `애마` 됐다

정재웅 기자I 2010.10.03 09:00:00

'현대카드 슈퍼매치XI' 의전차량 제공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로딕이 현대차 에쿠스와 함께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XI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로딕'에 참가한 주요 선수들에게 제네시스 및 에쿠스 등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에쿠스 2대, 제네시스 2대, 그랜드 스타렉스 2대 등 총 6대를 선수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의전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번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세르비아)와 앤디 로딕(Andrew Stephen Roddick ,미국)의 맞대결은 지난 2007년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스위스)와 피트 샘프러스(Pete Sampras, 미국)의 경기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 슈퍼매치다.

이번 슈퍼매치에 나선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는 현재 세계랭킹 2위로, '2008 호주 오픈'과 '2010 바클레이스(Barclays) 챔피언십' 우승자다.

또 올해 '2010 소니 에릭슨 오픈'에서 우승한 앤디 로딕(Andrew Stephen Roddick)은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국내외 테니스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경기에 현대차 출고 고객 300여 명을 초청하고 대형스크린 및 경기장 내외에 현대차의 로고를 노출시키는 브랜딩 활동을 통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경기에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아반떼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에 현대차 고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현대차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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