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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틀째 상승..유가+빅2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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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8.07.24 01:18:49

유가 이틀째 하락..126弗대
빅2 모기지 구제안 의회 통과 `확실시`
야후·화이자·AT&T `상승`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이틀째 하락, 126달러대로 떨어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에 대해 상·하원이 합의한데 이어 백악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의회는 이르면 이날 구제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맥도날드, 화이자, AT&T 등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도 대체로 월가 전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1시5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623.01로 전일대비 20.51포인트(0.1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4포인트(0.84%) 오른 2323.20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83.15로 6.15포인트(0.48%)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 `돌리`가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을 피해갈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26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4달러(1.51%) 내린 126.48달러를 기록중이다.

◇빅2 `급등`-야후·화이자·AT&T `상승`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이 구제안의 의회 통과와 백악관 승인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에 각각 14.3%, 10.9% 뛰었다.

미국 2위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YHOO)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에도 불구하고 1.8% 올랐다.

야후는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순이익이 1억3120만달러(주당 9센트)로 전년동기의 1억6060만달러(주당 11센트) 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순이익 10센트를 하회한 것이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PFE)는 비용 절감과 환율 수혜 덕택에 분기 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면서 3.2% 전진했다.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T)도 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4% 강세다.

◇코스트코·맥도날드·워싱턴 뮤추얼 `하락`

반면 미국의 대형 할인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는 오는 8월로 마감하는 회계년도 4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인 주당 1달러를 `상당히 밑돌 것(well below)`이라고 밝히면서 10.8% 급락세다.

코스트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리차드 갈란티는 "인플레이션, 특히 고유가가 분기 순이익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MCD)는 월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0.9% 하락세다.

맥도날드의 분기 실적은 유럽 등 해외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가 전망치를 넘어섰다. 2분기 순이익은 11억9000만달러(주당 1.04달러)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순이익 86센트를 상회했다.

미국 최대 저축대부업체인 워싱턴 뮤추얼(WM)은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 여파로 6.6% 밀려났다.

워싱턴 뮤추얼은 전날 장마감 직후 2분기 33억3000만달러(주당 6.5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을 넘어선 손실폭이다.

워싱턴 뮤추얼은 그러나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앞으로의 어려운 시기를 감당할 만한 충분한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BA)은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3.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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