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현대건설(000720)을 포함한 국제 컨소시엄이 카타르에서 32억달러 규모의 화학비료 설비 확장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 국영 기업인 인더스트리즈 카타르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현대건설과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의 계열사인 스냄프로게티가 신규 화학 비료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즈 카타르 산하 카타르 퍼틸라이저의 발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건설과 스냄프로게티는 하루 46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두 동과 3850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 한 동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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