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5일 `2007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뉴카이런` 신차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첫 선을 보인 뉴카이런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개념의 실내 공간에 블랙톤 컬러에 메탈그레인과 오렌지톤의 내장조명을 적용, 스포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운전 공간을 연출했다.
뉴카이런에 탑재된 2종의 엔진 라인업 중 XDi270은 국내 중형 SUV중 최고 수준인 176마력의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XDi200 XVT 엔진도 성능개선을 통해 동급 엔진 최고수준인 151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됐다.
또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 차세대 AWD(상시 4륜구동) 시스템, 승용형 독립현가 멀티링크 시스템, 차량자세 제어시스템, 동급 최대의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타이어 적용 등으로 세단 수준 이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뉴체어맨과 렉스턴Ⅱ에 적용중인 ▲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EPB) ▲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 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 전자제어 엔진마운팅(Switchable Engine Mount) 등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뉴카이런은 최신 SUV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최고의 엔진성능과 상품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만큼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뉴카이런 출시를 기념,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즉석 경품이벤트를 열고 스크래치 복권 추첨으로 4만명에게 음악 CD를 지급한다. 또 고객경품 이벤트를 통해 시승고객 및 인터넷 응모고객 중 100명을 추첨, 뉴카이런(1명), 노트북(2명), XBOX(9명), 커피메이커(18명), 주유상품권 5만원(7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뉴카이런의 판매가격은 2.0모델의 경우 1988만원~ 2631만원이며 2.7모델은 2537만원~ 348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