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공업체인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자체 검색엔진을 사용해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제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검색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구글은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오는 11월 중 단말기별로 단계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네이트 이용자들은 휴대전화에서도 구글의 유선사이트와 동일한 검색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윤송이 SK텔레콤 CI본부장은 "포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검색서비스인 만큼 이번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