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의 인기 비결은 실력과 매력, 운, 최초의 흑인 여성 국무장관에 대한 호기심 등이 더해진 결과다. 그러나 국가안보 보좌관이었던 1기 때와 달리 국무장관으로서 백악관과 물리적 거리가 생긴 것도 한 가지 인기 요인이라고 AP는 지적했다. 그 결과 라이스의 인기는 부시 대통령이나 부시 행정부의 인기에 종속되지 않는다. 라이스의 인기는 부시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악화되고,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것과는 별개로 순조로운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이상하게도 라이스는 비켜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9~11일 갤럽이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이스는 오는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 3위에 올랐다. 1위는 루디 줄리아니(Giuliani) 전 뉴욕시장, 2위는 존 매케인(McCain) 상원의원이었다.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 10월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60%의 지지를 얻어 다른 장관들을 압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라크전처럼 인기 없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라이스도 결국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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