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일 은행주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16일 런던의 FTSE는 전날보다 8.10포인트(0.18%) 오른 4556.50, 독일의 DAX는 21.90포인트(0.56%) 오른 3963.65, 프랑스의 CAC는 0.17% 떨어진 3691.68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가 소매금융 분야 M&A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도이체포스트방크는 1.5%, HVB는 3%, 코메르츠는 2.7% 올랐다.
프랑스의 광고 그룹 하바스는 4억달러 CB 발생 계획을 밝히면서 3.8% 하락했다.
코카콜라가 실적 경고를 한 이후 네슬레는 1.2%, 다농은 1.2% 하락하는 등 음료업체들이 동반 하락했다.
노키아는 CSFB가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1.7% 상승했다
런던 시장에서는 8월 소매매출이 0.6%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매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세인즈베리는 1%, 테스코는 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