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WMT)의 창업주 가문인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가 약 1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각하며 내부자 거래 경보가 다시 울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는 12월 19일 월마트 보통주 약 87만 2000주를 매도했다. 거래 금액은 약 9960만 달러로, 주당 평균 매도가는 114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거래는 올해 들어 해당 트러스트가 진행한 16번째 대규모 매도라고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내부자 지분 매도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경계 신호로 해석되지만, 반드시 기업 펀더멘털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 재배분이나 상속·재무 전략 차원의 거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월튼 가문의 지속적인 지분 축소는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월마트는 최근 사람 중심·기술 기반 전략을 강조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상장을 이전하는 등 장기 전략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내부자 거래 흐름이 향후 주가와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 기준 월마트 주가는 1.45% 하락한 112.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바이두와 제휴해 영국 런던에서 무인 택시(로보택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우버는 2026년 상반기부터 바이두의 ‘아폴로 고 RT6’ 차량을 활용해 시범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말 일반 승객 대상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벤징가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우버가 자체 자율주행 개발을 중단한 이후 선택해온 ‘파트너십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로보택시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우버는 이미 중동 지역에서 다른 자율주행 기업들과 무인 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10개 이상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바이두 역시 중국을 넘어 유럽과 중동으로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런던은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의 테스트가 잇따르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시범 사업은 유럽 시장 공략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다. 로보택시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와 달리,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보택시 협업 소식과 함께 같은 시간 우버 주가는 2.37% 상승한 81.19 달러에 거래 중이다.
로켓랩(RKLB)이 미국 우주개발청(SDA)으로부터 미사일 방어용 위성 군집 구축을 위한 8억16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 계약은 로켓랩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SDA의 확산 전투원 우주 아키텍처(PWSA) 내 추적 레이어 트랜치 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로켓랩은 첨단 미사일 경보·추적·방어 센서를 탑재한 위성 18기를 설계·제조하게 된다. 계약에는 기본 금액 8억 600만 달러와 추가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전송 레이어 계약과 합산할 경우 SDA 관련 누적 계약 규모는 13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된다.
한편 로켓랩은 12월 21일 일본 지구 관측 기업 iQPS를 위한 위성 배치를 위해 올해 21번째 일렉트론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로켓랩은 2023년부터 iQPS의 주요 발사 파트너로 활동해왔으며, 2026년까지 추가 발사 일정도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로켓랩이 국가 안보 분야 대형 위성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의 관심은 향후 재사용 가능한 뉴트론(Neutron) 로켓의 첫 발사 일정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대 규모의 계약 소식과 함께 같은 시간 로켓랩 주가는 7.36% 상승한 75.7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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