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 및 유틸리티 기업 비스트라(VST)가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혜 기대감으로 월가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다.
15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셀비 터커 TD코웬 연구원은 전력 업종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비스트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하고 전날 종가(210.85달러) 기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터커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전력수요가 발전설비 확충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전력 수요가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전력기업들에 ‘세대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스트라는 규제 완화 지역에서 전력가격 상승세의 직접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향후 요율기반 성장률이 연 7~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1시10분 현재 비스트라 주가는 전일대비 1.73% 오른 21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