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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밈주식 다시 불붙나…로빈후드·아에바 등 개인 매수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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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12 01:33:1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밈주식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아에바테크놀로지스(AEVA)와 에이비스버짓그룹(CAR), 로빈후드(HOOD), 코인베이스(COIN) 등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집계한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은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봄 게임스탑(GME) 사태 당시 고점을 넘어선 수준이다.

JP모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들은 2700억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하반기에도 최대 5000억달러까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밈주식 대표 종목인 에이바테크놀로지는 2분기 동안 440% 급등했으며 에이비스버짓그룹은 같은 기간 123% 오른 데 이어 7월에도 12% 추가 상승했다. 로빈후드는 2분기 중 125%, 코인베이스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개인투자자의 이같은 매수세가 일종의 ‘자기실현적 상승’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나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수석전략가는 “기관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개인들은 일관되게 저가매수에 나섰다”며 “이는 밈주식의 반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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