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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 특징주]테슬라, 소파이, 데이터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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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7.09 00:14:0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8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 주가는 전일 급락 이후 반등에 나서며 오전 11시 12분 기준 2.93% 상승한 302.56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신당 창당 계획과 정치 재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매도세가 앞서 강하게 나타났었다. 특히 머스크는 최근 서명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세제 혜택 폐지 법안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해당 법안은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는 대체투자 상품 확대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소파이 주가는 3.69% 상승한 1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파이는 캐시미어, 펀드라이즈, 리버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 등과 손잡고 오픈AI와 스페이스X 같은 비상장 유망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학자금 대출 한도 제한 법안이 민간 대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로써 소파이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관측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터도그(DDOG)는 구겐하임의 투자의견 하향에 주가가 하락했다. 같은 시간 데이터도그 주가는 4.71% 내린 145.23달러에 거래중이다. 구겐하임은 데이터도그의 최대 고객으로 추정되는 오픈AI가 자체 기술로 전환할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으며 목표가를 105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하반기 실적 리스크도 우려 요소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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