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은 지난 3분기에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실험실 장비 판매로 2024 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 하단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망스러운 이익에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써모피셔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56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6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4.25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7억2000만달러, 4.42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5.2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2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3% 상승한 10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06억4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한편 써모피셔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21.29달러~22.07달러에서 21.35달러~22.07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24억달러~433억달러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