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캔터피츠제럴드는 암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40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26일 종가 대비 약 2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리비아 브레이어 캔터 애널리스트는 “암젠의 비만 관련 집중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암젠의 비만 치료제 핵심 약물인 ‘마리타이드’에 주목하며, “임상적 프로필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기준을 충족한다면 비만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마리타이드가 비만 시장에서 약 150억달러~300억달러의 매출 기회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암젠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9년부터 2033년까지 연간 매출이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