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및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단기 금리 0.5% 포인트 인하 결정에 힘입어 19일(현지시간) 오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11시30분 기준 테슬라(TSLA)는 6.41% 오른 241.7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는 1.80% 상승한 49.53달러, 포드(F)도 1.18% 오른 11.11달러에 거래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진행되어 자동차 구매 비용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의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스닷컴의 레베카 린들랜드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자동차 공급 증가가 소비자 구매를 촉진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