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웰스파고는 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샌즈(LVS)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인 대니얼 폴리처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달러에서 58달러까지 하향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전날 종가 대비 약 3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올해 13% 하락한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총 게임 매출(GGR)과 잠재적 점유율 변동이 전망된다. 지난 몇 달 동안 GGR은 견조했지만, 지난달에는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LVS/WYNN est의 런던 지점 건설 중단의 영향을 받아 시장 점유율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2025년까지는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리조트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밝은 지점’에 있다고 폴리처는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주가는 0.55% 하락해 4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