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즈호는 3일(현지시간) 5월의 ‘탑픽’을 발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달에는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UHS), 블록(SQ), 아이포인트 파머수티컬스(EYPT) 등 3개 기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병원 운영업체 유니버셜 헬스는 올해들어 주가가 11% 상승했지만 앤 하이네스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200달러 기준 여전히 18%이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네스 애널리스트는 “유니버셜 헬스가 수요 증가와 노동 압박 완화로 인해 향후 12~24개월간 의미있는 마진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회사 아이포인트 파머수티컬스에 대해서는 39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향후 95%의 상승여력을 내다봤다.
그래이그 수반나베흐 애널리스트는 “아이포인트의 두라뷰(Duravyu)가 망막 질환 유지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신규 편입 종목인 금융 서비스 업체 블록에 대해서는 106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댄 도레브 애널리스트는 “블록 경영진이 비용 통제에 주력하고 있다”며 블록의 올해 총 이익 성장이 가이던스인 15%보다 높은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즈호는 신규 편입 3개 종목 외에도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웨이페어(W), 로우스(LOW), 카니발(CCL), 퍼스트솔라(FSLR)를 지난달에 이어 탑픽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