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엔비디아 공급용 첨단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5.79% 상승한 90.9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을 본격 생산해 올 2분기에 출하한다고 밝혔다. HBM3E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에 탑재된다.
서밋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마이크론은 업계 최고의 HBM3E 및 HBM4 로드맵을 통해 AI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