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테크놀로지, 4Q 호실적·낙관적 매출 전망에 주가 5.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기기 업체 얼라인 테크놀로지(ALGN)가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강력한 지침을 제시한 뒤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5.81% 상승한 282.8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얼라인의 4분기 매출은 9억56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팩트셋 예상치인 9억34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2달러로 예상치 2.18달러를 넘어섰다.

조 호건 얼라인 CEO는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 수요 증가와 캐나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의 성장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팩트셋 예상치 9억4700만달러보다 높은 9억6000만9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