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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온솔라, 3Q 어닝 미스·연간 가이던스 하향…주가 9%↓

장예진 기자I 2023.11.17 00:16: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맥시온솔라테크놀로지스(MAXN)는 지난 3분기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맥시온솔라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9.51% 내린 5.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시온솔라는 지난 3분기 주당순손실이 2.2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주당순손실 1.09달러 대비 손실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276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기록한 2억754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지난 3분기 맥시온솔라는 운송량이 628MW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807MW 대비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맥시온솔라는 2023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2억5000만달러~13억5000만달러에서 11억1400만달러~11억54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지난 8월에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한 차례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빌 멀리건 맥시온솔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 선파워에 대한 출하 부재와 유럽에서의 전반적인 산업 공급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선파워와의 분쟁을 해결했으며, 이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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