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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연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조윤제 주미대사는 21일(현지 시간)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향후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청년실업, 통상 현안,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적기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으로 세 번째로 높은 Aa2 등급,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으로 세 번째로 높은 AA 등급, 피치 기준 네 번째로 높은 AA-등급이다. 이는 영국,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보다는 낮다.
등급을 결정할 때 북한 리스크는 주요한 고려 대상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10월 발표 당시 “한반도 내 군사적 충돌 및 갑작스런 북한정권 붕괴 등이 잠재적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요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꼽았다.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김 부총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춘계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GM의 법정관리 여부가 결정되는 23일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