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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스타디움 VIP박스에 입장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내외 귀빈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다만 관심이 집중됐던 이방카 선임고문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악수나 인사 등 북미간 접촉은 없었다. 이방카 고문과 김영철 부위원장간 거리는 불과 수 미터에 불과했지만 별다른 접촉이 없었던 것이다.
한편 이날 VIP박스에는 앞줄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중심으로 왼편으로 이방카 선임고문,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자리를 잡았다. 문 대통령 뒷줄에는 김명수 대법원장부터 왼쪽으로 통역, 빈센트 브룩스 주한사령관, 이진성 헌법재판소헌재소장, 김영철 부위원장이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