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시장조사 회사인 오픈서베이 얘기다. 오픈서베이는 2011년 창업한 벤처지만 현재 국내 모바일 리서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2015년 2분기 현재 유한킴벌리, 현대카드, 파리크라상 등 700여 회사가 오픈서베이에 시장조사를 의뢰하고 있다.
김동호 오픈서베이 대표는 지난 해 오픈서베이가 진행한 설문조사 프로젝트가 1500건에 달한다고 했다. 동종 업계 최대 업체인 한국리서치 등과 비슷한 프로젝트 규모다. 하지만 오픈서베이 인력은 30명 남짓. 수 백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리서치 회사들보다 직원수가 적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오픈서베이만의 모바일 리서치 연구방법론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하던 설문조사 및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 한 것이다. 그는 “스마트폰을 통한 설문조사로 패널의 응답 속도를 높였으며 데이터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면서 “데이터 수집 완료 시점이 아니라 수집하면서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설문조사 완료 시점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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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는 전국에 35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패널은 여성이 59%, 남성이 41%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8.7%로 가장 많고 30대도 35.7% 수준이다. 40대와 50대 비중은 각각 12.9%, 5.8%다. 지역별로는 서울 30.3%, 인천·경기 30.7%, 영남 20%, 충청 8.5%, 호남 7.7%다.
패널은 오픈서베이의 설문조사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 사용자들로 푸시알림을 통해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늘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기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푸시알림 이후 10분 내에 반응하는 패널이 50% 이상이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25세에 회사를 만든 김 대표는 설문조사 벤처를 창업한 이유에 대해 “기존 방식의 설문조사가 시간은 오래 걸리면서 비용은 바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모바일을 통한 설문과 자체 분석 툴을 만들면 기존 대비 비용과 시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끊임없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시장조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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