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한 기업실적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317.0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내린 6267.07, 프랑스 CAC40 지수는 1% 내린 3991.24에 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8717.76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간 추가 경기부양조치 논쟁이 계속되면서 유로존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낮추는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독일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한 점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
종목별로는 필립스가 저조한 실적 발표로 3.5% 하락했다. 영국 샤이어는 1% 내렸다. 아디다스는 약 4%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