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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벤틀리 컨티넨탈 GT3-R` 녹색 파워라인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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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4.06.29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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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GT3-R’(사진=벤틀리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벤틀리가 26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201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14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컨티넨탈 GT3-R’(Continental GT3-R)의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컨티넨탈 GT3-R’는 레이싱카 ‘컨티넨탈 GT3’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300대 한정 생산된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실리고 뒷좌석을 생략하면서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 무게를 100㎏ 덜어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를 기록했다.

이는 ‘컨티넨탈 GT3’ 보다 0.8초 빠르며, 벤틀리 모델 가운데에서도 가장 빠른 가속력이다.

‘컨티넨탈 GT3-R’의 디자인은 녹색의 ‘파워라인’(Power Line)과 곳곳에 새겨진 ‘GT3-R’ 로고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카본 섬유로 제작된 리어 윙과 보닛 위 환기구 등으로 스포츠카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녹색 ‘파워라인’이 흐르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무늬의 알칸타라로 마감한 시트 디자인으로 힘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추구했다.

한편, 매년 영국 귀족 마치(March) 가의 굿우드 대저택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1936년 자동차 애호가인 로드 마치경의 할아버지 얼 마치경과 듀크 리치몬드 경이 자동차 업계,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을 초대해 즐기던 소규모 행사로 시작됐다.

1993년부터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는 물론 자동차 수집가들의 슈퍼카와 클래식카가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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