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웰던투’는 남녀 직장인 572명을 대상으로 ‘이직 타이밍’에 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설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에는 회사를 1회 이상 옮겨본 경험자가 82.2%에 달했다. 이들은 회사를 옮긴 후 만족(76.9%)했을 때가 후회했을 때(62.0%)보다 높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홧김에 준비 없이 이직을 한다면 백발백중 후회한다고 직장인들은 충고했다.
백발백중 후회하는 이직 시점과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인 67.9%(복수응답)가 ‘막연하게 일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직하면 후회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입사한 지 1년이 넘지 않았다면 어떤 이유로든 이직은 안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42.5%로 많았다. 짧은 경력으로 이직을 자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이외 ‘상사·동료와 복리후생은 좋으나 연봉이 너무 낮아 이직한다면 후회(27.8%)’, ‘상사·동료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직하면 후회(21.7%)’, ‘친인척 회사로 이직하면 후회(18.9%)’, ‘동종업계로 이직하면 후회(15.5%)’ 등이 뒤따랐다.
직장을 옮기는 것만이 최선인 시점이나 이유도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지나쳐 퇴근 후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한다면 회사를 옮길 때(38.9%)’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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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직활동 중인 혹은 이직을 결심한 동료의 이상 징후를 체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직활동 중이거나 이직을 결심한 동료의 이상 징후를 느낀 적 있는가’에 대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81.6%로 압도적이었다.
이들이 답한 이직활동 중인 동료의 공통된 특징 중에는 ‘친한 동료에게 이직 의사를 밝힌다’는 답변이 51.2%로 최고였다. 이어 ‘사무실 밖에서 사적인 통화를 많이 한다(42.2%)’, ‘일을 하지 않는다(38.1%)’, ‘회사나 상사·동료에게 쌓였던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31.9%)’, ‘성과·거래처 리스트 등 업무 정리를 한다(27.8%)’, ‘휴가를 많이 사용한다(27.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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